어른과 아이, 함께 즐기는 ‘빛의 동화(Fairy-tale of light)’

동화(Fairy tale)는 아이들의 것이면서도, 어른들을 위한 가장 순수한 이야기다. 우리에게 무한한 상상력의 날개를 달아 주기도 하고, 다양한 감정표현 언어들을 알려주며, 삶의 의미와 가치들을 조용히 들려주기도 한다.

어린 시절 마음 한편에 숨겨두었던 그리움과 사랑, 그리고 마법 같은 상상력은 시간이 흘러도 우리 마음 깊은 곳에서 빛을 잃지 않는다.

 

이번 5월, 마리나갤러리에서 준비한 ‘빛의 동화’展은 “그림을 매개로 더 밝고 따뜻한 세상을 만나고 싶다”는 안수진이 평소 꿈꿔오던 순간들을 담은 전시다. 작가는 따스한 빛과 다채로운 색채로 가득한 동화 속 세계로 초대한다.

이 전시가 어른에게는 잊고 지낸 감성과 기억을, 아이에게는 상상의 날개를 선물하는 시간으로 마음 한쪽에 숨겨둔 이야기를 다시 꺼내 보며, 함께 나누는 시간을 선물해 줄 것이다.

글. 함윤희

 

작가명: 안수진

전시제목: 빛의 동화(Fairy tale of light)

전시기간: 2025.5.2. - 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