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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6.12 _ 7.6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25-06-19 11:47:54

마음이 닿기를, 2024, 캔버스에 혼합매체, 80x130cm

 

시간의 곁, 2025, 캔버스에 혼합매체, 47x85.1cm

 

윤슬, 2024, 캔버스에 혼합매체, 82x130cm

 

과거로부터 시작해 현재와 미래에 일어나게 될 모든 가능성들을 생각해 본다.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경로를 미리 경험한 후에 어떤 목적을 가지고 특정 경로를 선택하는 관점으로 생을 바라보는 것이다.

그리고 수많은 가능성들 중 최선을 찾아내 그 경로로 생을 살아가는 모습을 그려본다.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인생이 나의 무의식 또는 생과 죽음 경계의 너머에 있는 무언가의 목적으로 인한 경로라면, 그 목적은 결국 사랑이었음을 당신을 통해 깨닫는다.

 

과거와 현재, 미래를 모두 경험하고 가장 최선의 경로가 지금의 인생이었다면, '최선'이라는 단어의 정의는 '당신과 만날 수 있었고 당신을 통해 사랑을 배운다는 것'일 것이다.

 

나의 인생은 그렇게 당신을 통해 재정의 될 것이다.

당신이 나에게 준 사랑은 나라는 한 사람의 과거, 현재, 미래의 중심을 이루며 당신에게 감사하는 생이 될 것이다.

 

미래의 나는 그때에도 당신에게 사랑을 배울 것이고 당신을 기억할 것이다.

그 사랑을, 그러한 생을 내 그림에 담는다.

-작가노트-

 

바다가 되었다, 2024, 캔버스에 혼합매체, 80x130cm

 

섬을 기억하는 바다, 2023, 종이 판넬에 혼합매체, 60x90.9cm